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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네이처셀, '조인트스템' 임상 치료 효과 확인에 강세
[사진=네이처셀]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네이처셀이 중증 퇴행성관절염 자가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임상시험군을 대상으로 한 장기 추적관찰에서 효과를 확인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거래일 대비 6.00% 오른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셀은 조인트스템의 5년 추적관찰 결과 장기적인 안전성 및 효과의 지속성이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장기 추적관찰은 강동경희대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조인트스템 2b상에 참여한 조인트스템 투여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에 따라 조인트스템 투여 후 5년 동안의 종양 형성 여부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이 밝힌 임상시험 수탁기관(LSK Global PS)로부터 수령한 장기 추적관찰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추적관찰 기간 동안 약물이상반응(ADR), 사망(Fatal)을 초래하는 이상반응, 중대한 이상약물반응(Serious ADRs) 및 예상하지 못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Unexpected Serious ADRs)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모든 시험 대상자에게서 종양이 발생하지 않아 장기적인 안전성을 확인했다.

X-ray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K-L Grade 3인 환자들이 Grade 2로 개선되거나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유지됐다. 특히 MRI 검사 결과 추세검정을 통해 조인트스템 투여 후 5년째 평가한 연골 결손 깊이(Cartilage defect depth)는 베이스라인 대비 각 시점 변화량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골 결손 넓이(Cartilage defect size) 또한 투여 후 2년 차부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MRI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자가 연골재생 여부를 평가한 결과, 추적관찰 연구기간 동안 한번이라도 연골이 재생되었다고 판단된 시험 대상자의 비율은 55%였다. 또 조인트스템 투여 후 5년 동안 수술적 치료 또는 인공관절치환술 등을 받은 환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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