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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남성, 홍준표 오차범위 밖 지지율 1위에 관련 주로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보수야권 대선후보만을 비교한 상황에서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처음으로 앞섰다는 소식에 양재택 전 사외이사가 홍준표 의원과 사법고시 24회 동기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남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성은 오후 2시 10분 전일 대비 335원(10.12%) 상승한 3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6~7일 양 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9월 2주차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조사 당시 8.1%에서 두 배 가까이 오른 15.6%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조사부터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모습이다.

홍 의원은 TK와 인천·경기, 충청권, PK, 20대와 40대, 50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지지층,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 계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홍 의원 지지율의 급등으로 3·4위 순위도 뒤바뀌었다. 지난 조사에서 3위를 차지했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0.9% 상승한 13.7%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특히 보수야권 대선후보 만을 놓고 비교했을 때 이번 조사에서 홍 의원이 처음으로 윤 전 총장 지지율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무야홍'(무조건 야당후보는 홍준표)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홍준표 의원은 32.6%로 윤 전 총장(25.8%)을 6.8%포인트 격차로 역전했고, 유 전 의원(9.9%), 안 대표(4.4%), 최 전 원장(3.7%),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2.2%)가 뒤를 이었다.

한편, 남성의 양 전 이사는 홍 의원과 사법고시 24회, 연수원 14기의 동기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양 전 이사는 일신 상의 이유로 6월 30일자로 퇴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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