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법무법인 태평양, 4년 연속 '글로벌 200대 로펌' 올랐다
지난해 160위 진입…2017년 첫 선정 후 꾸준한 순위 상승
해외시장 개척·신사업 전문팀 조직 등 지속적 투자 결실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하 태평양)이 4년 연속 아메리칸 로이어(The American Lawyer, ALM)가 선정(미 동부시간 기준 9/21 오전 10시 발표)하는 '글로벌 20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ALM은 매년 전세계 로펌의 매출과 지분파트너 1명당 수익 등을 집계해 ‘The Global 200’이라는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발표한다.

태평양은 지난 2017년 글로벌 200대 로펌에 선정된 이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매출액 집계 연도를 기준으로 2017년 170위, 2018년 163위, 2019년 161위에 이어 2020년 160위로 올라섰다. ALM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평양의 매출은 2억 9689만 4000달러(원화 약 3414억원), 변호사 1인당 매출(Revenue Per Lawyer, RPL)은 55만 6000달러(원화 약 6억 3940만원)를 기록했다.

태평양의 꾸준한 성장 배경으로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디지털 금융,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분야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태평양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크로스보더 업무에 대비하여 총 9개 해외사무소를 통해 크로스보더 자문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강점이다. 올 하반기 싱가포르 법인 설립도 예정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1위 로펌은 매출 48억3000만 달러(원화 약 5조 5545억원)를 기록한 미국 Kirkland &Ellis가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태평양과 함께 김앤장(53위), 광장(173위)이 이름을 올렸다.

number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