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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이아이디, 지엘라파 코로나백신 전세계최초 수출 승인 임박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한국 제약사 지엘라파가 러시아의 일회용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라이트 수출 승인을 전세계 최초로 받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지엘라파의 자회사인 한국코러스에 지분을 투자한 이아이디가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아이디는 오전 10시 40분 전일 대비 19원(4.58%) 상승한 4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황재간 지엘라파 회장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러시아 당국이 이달 말까지 우리가 만든 스푸트니크라이트 백신 수출을 승인할 것이라고 러시아국부펀드(RDIF)가 통보했다"고 발언했다.

그는 "러시아가 생산 공정을 검토하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백신을 계속 생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RDIF는 올해 해외에서 약 7억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러시아가 백신 우리의 생산과정을 검증하기를 기다리며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계속 생산하고 있다"며 "스푸트니크라이트 백신의 첫 해외 생산 승인을 기념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엘라파는 이미 강원도 춘천시 소재 거두농공단지 내 백신 생산라인에서 스푸트니크라이트 백신을 최소 1000만회분 생산해 저장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지난해 12월 제1호 스푸트니크 신기술투자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했고, 두 회사가 투자한 스푸트니크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한국코러스의 보통주를 182만주씩 사들였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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