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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SKIET, 그룹 차원 2차전지 사업 강화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SK그룹이 첨단 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2차전지 분리막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30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7500원(3.45%) 2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는 오는 2025년까지 반도체 소재에 2조7000억원, 배터리 소재에 2조4000억원 등 총 5조원이 넘는 투자를 집행할 것을 밝힌 바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모기업인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제1·2공장의 양산 시점을 앞당긴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22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1·2공장을 건설 중이다. 1공장과 2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각각 폭스바겐과 포드에 공급된다.

이에 분리막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도 추가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 .현재 2차 전지에 들어가는 분리막 중 고품질(티어1 수준)의 제품을 생산 가능한 업체는 전세계에서 4곳에 불과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산업 집중도가 높은 분리막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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