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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캠프, 김의겸 경찰 고발…“선거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김의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와 尹 관련 의혹 제기
尹 부친 주택 매매 시점 관련해선 “착오…사과드린다”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 ‘국민캠프’는 4일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캠프 법률팀 명의로 서초경찰서에 김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캠프는 “김 의원은 페이스북과 인터뷰를 통해 ‘김만배 기자와 윤 후보는 형·동생하는 사이로서 친분이 매우 두텁다. 김 기자가 박영수 특검에게 윤 후보를 수사팀장으로 추천했다’는 허위 주장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윤 전 총장 부친이 김만배 기자의 누나에게) 2019년 4월 연희동 주택의 등기를 넘긴 후 중도금, 잔금을 받았는데 총장 인사청문회 때문’이라는 김 의원 주장도 허위”라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일 “지난달 30일 라디오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의 부친이 잔금을 치르기 전에 소유권을 먼저 이전했다고 발언했는데, 실제로는 잔금을 다 치르고 난 후 소유권이 이전되었다”며 “사실관계에 착오를 일으켜 혼란을 드렸다. 윤 전 총장과 부친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공개 사과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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