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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화요일’ 3000선 붕괴된 코스피…코스닥도 2.83% 급락 마감
셀트리온 12% 급락…시총 11위로
코스닥 2.83%↓ 955.37 마감
5일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1.01포인트 내린 2998.17에 출발했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를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25일 이후 6개월 10일만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코스피가 5일 검은 화요일을 맞았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57.01포인트(1.89%) 하락한 2962.1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3000선 아래로 내려간 채 마감한 것은 지난 3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1.01포인트 내린 2998.17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6211억원 순매도하면서 장 하락을 이끌었다. 오전 순매도세를 이끌던 개인은 3580억원, 기관은 232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특히 셀트리온의 급락세가 눈에 띄었다. 셀트리온의 경우 장중 12.10% 급락하며 21만8000원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에 셀트리온은 코스피 10위권에서 벗어나 11위로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7.20%), 카카오(-4.72%), 삼성SDI(-3.82%), NAVER(-3.01%), LG화학(-2.99%), 삼성전자우(-2.65%), SK하이닉스(-2.10%), 삼성전자(-1.37%), 기아(-0.64%) 등 전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의약품(-7.99%), 은행(-6.51%), 종이목재(-3.29%), 서비스업(-2.76%), 소형주(-2.52%)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섬유의복(1.43%), 유통업(0.69%), 전기가스업(0.32%), 음식료업(0.23%), 보험(0.08%) 등이다.

코스닥은 27.83포인트(2.83%) 급락한 955.3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2332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375억원, 외국인은 1091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5.41%), 에코프로비엠(-2.66%), 카카오게임즈(-2.31%), 셀트리온헬스케어(-12.84%), 셀트리온제약(-10.21%), 알테오젠(-1.82%) 등은 하락했다. CJ ENM(2.47%), 펄어비스(0.70%), SK머티리얼즈(0.42%), 엘앤에프(0.3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유통(-7.61%), 제약(-5.88%), 출판(-3.98%), 통신서비스(-3.9%), 정보기기(-3.76%), 제조(-3.72%)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오락,문화(2.31%), 디지털컨텐츠(1.99%), 방송서비스(0.29%), 종이/목재(0.07%) 등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8.7원의 보합세로 마감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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