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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에 이어…LG유플러스, 최대 4000억 회사채 발행
내년 1월 4500억 회사채 만기…선발행 가능성↑
대표주관사에 NH투자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도 회사채시장에 복귀한다. 회사채 선발행으로 여유자금 확보 목적일 가능성이 크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3년물과 5년물, 10년물로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달 25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1일 발행할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선정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경쟁 통신사와 같이 시장에서 대규모로 꾸준히 회사채를 발행해 오고 있다. 올해 2월 40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했고, 지난해 9월에는 2000억원 모집에 1조3700억원을 받아 3000억원으로 증액발행 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회사채 발행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과 주파수사용대가 납부, 전자어음 만기상환 등에 사용했다. LG유플러스의 가장 이른 회사채 만기는 내년 1월 총 4500억원 수준이다. 이에 채권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여유자금 및 운영자금 등을 확보하고자 회사채를 선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텔레콤도 이달 중으로 2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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