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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순방중 반가운 소리, '대구형 일자리 지원' 아끼지 않겠다”
대구형일자리 상생협약 체결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일 대구형 일자리 상생협약이 체결과 관련 “대구형 일자리의 성공과 확산을 위해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순방 중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며 “오늘 협약으로 5년간 1,814억 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4,600개가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한마음으로 상생의 큰 걸음을 내디뎌주신 대구 시민과 노사, 지자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참석을 위해 유럽을 순방중이다.

문 대통령은 “70년 넘게 농기계 생산에 주력했던 '대동'과 '대동모빌리티'가 첨단 디지털.그린 기업으로 거듭난다‘며 ”대구형 일자리를 통해 대구는 명실상부한 로봇산업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그룹과 대구시는 이날 대구형 일자리 상생협약 체결시를 가졌다. 대구형 일자리는 대동그룹이 대구시와 함께 2000여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대동그룹은 5년간 협력사를 포함해 2234억원을 투자하고 8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로봇,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발이 되어줄 스마트 로봇 체어, 친환경 e-바이크를 개발해 내년 9월부터 제품 양산에 들어갈 것이다. 노동자들은 신기술을 익혀 사업전환에 동참하고, 협력사들도 기술개발에 참여한다”며 “대구형 일자리를 통해 대구는 명실상부한 로봇산업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광주형 일자리가 만든 캐스퍼를 만났다. 상생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며 “상생으로 혁신하고, 혁신으로 다시 상생의 미래를 만들어갈 대구의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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