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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션, 뚜렷한 실적 개선…분명한 저평가 구간"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IBK투자증권은 2일 이노션에 대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현대자동차 그룹)의 대행 물량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창출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M&A 행보(웰컴, 디퍼플 등)를 통한 디지털 강화는 물론 신규 광고주가 꾸준히 유입되며 계열·비계열, 국내외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전기차 관련 신차 출시 사이클의 본격화로 완연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위드 코로나’ 정책 기조로 인한 BTL 광고 재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인한 실적 악화에도 불구 주당 배당금(DPS) 1800원(배당성향: 56.7%)을 실시했고, 올해부턴 중간배당(DPS: 450원)도 시행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예상 매출 총이익은 10.9% 늘어난 6496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1268억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출시된 아이오닉5, EV6 등 전기차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계열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이 전망되며 BTL 광고 재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우호적인 업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주환원 정책 기조 강화 및 보유 현금을 활용한 M&A 행보를 고려할 시,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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