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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기획, 디지털 고성장세에 올해 연간 최대 실적 전망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제일기획이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IBK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로는 3만5000원을 제시했다.

2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1% 늘어난 1조2385억원,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2578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의 신제품 출시 및 디지털 고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국내외 해외지역 각각 매출이 10.3%, 12.8% 증가할 전망이다"면서 "특히 북미지역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4%로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제일기획의 북미 지역 매출 규모는 유럽와 중국에 비해서는 절대적으로 작아 향후 가장 가파르게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지털 고성장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팬데믹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의 소비가 가속화되었고, 광고주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구매 전환률 높은 마케팅 니즈가 증가했다"면서 "이에 따라 제일기회의 디지털 비중이 지난 2012년 21% 수준에서 올해 상반기 49%까지 지속 증가해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우수한 대응 능력을 갖췄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제일기획 주가는 오전 10시26분 기준 전일보다 150원(0.63%) 오른 2만3850원에 거래 중이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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