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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자산운용시장 구조변화, 발전 계기 될 것”
헤럴드투자대상 시상식 성황
투자상품 펀드대상 KB자산운용
투자정보 리서치대상 대신증권
‘2021 헤럴드 투자대상’ 시상식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대상을 받은 KB자산운용과 대신증권을 비롯한 각 회사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유승창 KB증권 상무, 박진호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1본부장,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장,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 송태우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주식본부장,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전창협 ㈜헤럴드 대표이사, 양지환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부장,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상품컨설팅본부장,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황의상 한국투자신탁운용 리테일마케팅본부장,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강현진 삼성증권 리서치지원팀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김영상 헤럴드경제 편집국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명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동회 금융감독원 부원장, 성인모 한국금융투자협회 전무, 안희준 심사위원장. 박해묵 기자

‘2021 헤럴드투자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금융당국 주요 인사들은 “자산운용시장이 최근 구조변화를 맞이한 시점에서 금융투자업계의 혁신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1 헤럴드투자대상’에는 전창협 ㈜헤럴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명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동회 금융감독원 부원장, 성인모 한국금융투자협회 전무,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등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상임위원은 “최근 간접투자 대신 직접투자를 선택하는 투자자를 비롯해 서학개미의 해외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각종 가상자산, 대체불가토큰(NFT) 등이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의 경쟁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구조변화 속에서 투자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국내 자산운용업계가 혁신과 노력을 더한다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원장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1300조원에 달하고 해외 지역과 부동산 등으로 투자지역과 투자대상이 다변화하고, 양적, 질적으로 모두 성장하며 펀드시장이 재산 형성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최근 동학과 서학 개미 운동처럼 직접 투자 방식이 선호되는 현상 이면엔 자산운용 산업의 신뢰도 하락 측면도 되돌아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자본시장의 첨병인 애널리스트의 역할도 강조됐다. 김 부위원장은 “매일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정보로 혼란에 빠지기 쉬운 자본시장에서 전문적 식견과 분석을 바탕으로 한 애널리스트의 조사분석 보고서가 자산운용시장의 신호등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다만 매수 일변도인 보고서의 객관성과 중소형 종목 커버리지 부족 등 다양성 측면 보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투자상품 부문과 투자정보 부문으로 분야를 나눠 진행됐다. 투자상품 부문의 펀드대상은 KB자산운용, 투자정보 부문의 리서치대상은 대신증권이 수상했다.

최우수 국내펀드상은 NH아문디자산운용, 최우수 해외펀드상은 삼성자산운용이 받았다. 최우수 상장지수펀드(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우수 부동산펀드는 한화자산운용, 최우수 연금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수상했다. 투자정보 부문의 최고 정확도상은 KB증권, 최고 수익률상은 하이투자증권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최다 커버리지상), 하나금융투자(최다 리포트상), 삼성증권(최다 클릭상), 미래에셋증권(최우수판매사)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이담 기자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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