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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레딧 시장, 기준금리 불확실성…분할매수 '유효'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회사채 등 크레딧시장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불확실성이 해소해야 되며, 이전에는 분할매수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금리의 상승 우려감으로 채권 매수세가 크게 약해진 지금 투자심리가 전격적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가 우선"이라며 "이번주 있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테이퍼링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나왔지만 조기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중립적인 스탠스인 가운데 국내 금리의 가파른 상승에 대응해 정부와 한은의 시장 안정화 조치가 이뤄지면서 국고금리의 상승세에 일단 제동이 걸린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채권 전반적으로 가격매력이 높아진 것은 인정하는 분위기지만, 그간의 평가손실과 함께 연말을 앞두고 상기 불확실성에 맞서 일부 저가 매수만이 있을 뿐 용기를 내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의 개입으로 국고금리가 일단 반락한 영향으로 점진적으로 시장의 심리가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며 "국고금리의 상방 리스크가 줄어들 경우 크레딧 투자심리도 시간을 두고 회복될 것을 염두한 투자전략을 진지하게 고민할 시점이며, 정신적 피로감이 극에 달한 상황이지만 현재 금리수준에서는 분할매수를 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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