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윤석열 45.8% 이재명 30.3%"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15%포인트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PNR이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천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5.8%의 지지를 받아 30.3%을 기록한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7%, 정의당 심상정 후보 3.2%,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0.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 후보가 최종 선출된 직후인 5일 오후 4시 이후부터 진행됐다.

조사방식은 무선전화 85%, 유선전화 15%로 유선전화가 일부 반영됐다. 통상 여론조사업계에서는 유선전화 면접 비중이 높을수록 보수층 여론이 많이 반영되는 것으로 본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 모두의 '취약지점'으로 꼽히는 20대에서도 윤 후보는 33.6%로 이 후보(23.9%)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층의 32.0%가 '필요하다', 46.4%는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는 67.1%가 '필요하다'고 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17.6%에 그쳤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도 '필요하다'(72.2%)는 응답이 '필요하지 않다'(16.6%)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usn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