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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CK인베스트먼트, ‘토포앤코코리아자산운용’으로 국내 자산운용업 진출
전문투자자 위한 사모펀드 사업으로 투자 서비스 확대
[사진=TCK]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외국계 프라이빗 투자회사 TCK인베스트먼트(이하 TCK)가 전문투자자를 위한 사모펀드 사업에 진출해 투자 서비스의 범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국내 자산운용업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TCK는 새로운 사업 진출과 서비스 확대를 반영하고자 지난 10월 공식 국문 사명을 ‘토포앤코코리아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2012년 국내 최상위 자산가 및 가문, 기업과 재단 등을 대상으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계 프라이빗 투자회사 토포앤코코리아투자자문으로 시작한 TCK는 설립 초부터 글로벌 패밀리오피스 및 기금의 멀티에셋 투자 모델을 적용한 세계적 수준의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를 투자일임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패밀리오피스와 프라이빗 투자회사들이 활용하는 투자일임 모델은 TCK 고객의 자산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일임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TCK의 ‘Growth 모델 포트폴리오’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100%가 넘는다.

마크 테토 TCK 공동 대표는 “사모펀드 사업 진출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TCK의 차별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동안 국내 투자자들의 접근이 제한됐던 선별된 펀드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하드 토포 TCK의 설립자 겸 회장은 “사모펀드 자산운용업에 진출하더라도 회사의 핵심사 업인 투자일임 및 투자자문 서비스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포트폴리오 서비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자산운용업 진출을 통해 한국 내 TCK의 장기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더 많은 차별화된 투자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황영기 TCK 선임 고문은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활동을 축소하거나 아예 철수하는 상황에서 TCK는 국내에서 자산운용업을 영위하는 몇 안 되는 외국계 기업 중 한 곳이 되었다”, “이는 TCK가 지금까지 시장에서 거둔 성공을 잘 보여주는 신호이자 한국 내 사업 확대에 대한 TCK의 장기적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TCK 인베스트먼트

TCK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오하드 토포(Ohad Topor)가 하워드 막스(Howard Marks, 오크트리캐피털 공동회장)의 자문과 투자철학을 배경으로 설립한 글로벌 투자회사로 서울과 런던에 거점을 두고있다. 프라이빗 멀티 패밀리 오피스로서 국내 기업 대주주 및 오너, 법인기업을 위한 자문 및 투자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 TCK는 투자자 고객의 국내 증권계좌(일임계좌)를 통하여 투자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년 9월 TCK는 전문 투자자를 위한 전문사모집합투자업에 진출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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