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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한 남양주시장, 기부 ‘고집불통’ 또 도졌다!
취임후 열두번째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금 전달
조광한 남양주시장

[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조광한 남양주시장의 기부 ‘고집불통’이 또 도졌다. 민선7기 취임후 벌써 열두번째 기부금을 11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한 것.

이번 기부는 조 시장이 지난 7월 출판한 ‘선거실패, 국가실패(나의 꿈, 强國富民)’의 판매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해 4월 급여의 30% 기부를 시작으로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기부했으며 재난지원금(2회)과 동부상공회의소 강의료 전액을 기부했다.

또 올해 지급된 경기도 재난지원금 전액(4월, 10월)과 동부상공회의소와 건국대 강의료 전액 등을 기부했으며 이번 기부가 자그마치 열두번째가 됐다.

조광한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함으로써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취임 후 현재까지 개인 자격으로 기부한 금액은 2009만여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빠진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조광한 시장은 “오늘 11월 11일은 지체장애인과 농업인을 위한 날이면서 우리 고유의 떡을 나누는 가래떡 데이(Day)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데 오늘 하루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기부하는 날로 정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선거만큼 국민의 삶에 직결되는 중요한 것은 없다.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SNS를 통해 올렸던 글들을 모아 출판한 ‘선거실패, 국가실패(나의 꿈, 강국부민)’가 기대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감사의 마음으로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11월 11일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만 있는 날짜로 직립을 희망한다는 의미에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2001년부터 ‘지체장애인의 날’로 지정했다.

또 1996년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당시 농림부(현 농림수산식품부)는 법정기념일인 ‘농어업인의 날’로 지정한 후 1997년 ‘농업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6년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을 기념해 ‘가래떡 데이’로 정하기도 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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