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4년 만에 업그레이드됐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효율성 모두 한단계 레벨업되면서 비트코인의 활용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가상자산 채굴 및 거래 플랫폼인 나이스해시에 따르면 전일 비트코인은 탭루트(Taproot)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2017년 세그윗(Segwit) 이후 처음 있는 대규모 업그레이드다.
비트코인을 업그레이드하려면 채굴자와 개발자 등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합의가 필요하다. 이번 업그레이드엔 참여자 90% 이상이 동의하면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탭루트는 개인정보 보호와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박이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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