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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인스코비, 그린수소 세계 최고 수준 고순도 생산 성공 소식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바이오엑스가 울산과학기술원과 버려지는 폐주 및 주정폐수를 사용해 실험실 규모에서 99% 순도의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바이오엑스와 상용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스코비가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스코비는 오후 2시 34분 전일 대비 150원(4.04%) 상승한 3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엑스는 기존 음식물류폐수를 활용한 HAAMA(고순도 그린수소 에너지 생성 시스템) 기반 그린수소 생산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양조장의 폐걸리 및 주정폐수를 사용해 고순도 그린수소 생산 가능성의 검증을 진행해온 바 있다.

폐막걸리 및 주정폐수로부터 생성된 그린수소를 성상분석 및 수소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이용한 99% 이상의 고순도 그린수소인 것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엑스는 이창수 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와 협업을 통해 미생물전기분해전지의 주요 기질로 적용되어질 수 있는 다양한 유기산류와 산발효 부산물에 대해서도 연구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엑스 회사관계자는 "기존 음식물류폐수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을 시도함과 동시에 좋은 결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그린 수소 생산을 축산폐기물 및 식음료, 제지폐수를 포함하는 산업공정 폐수 등 다양한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테스트하고 실증화 연구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스코비는 앞서 바이오엑스가 주관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에 참여해 친환경 그린수소 사업을 진행했다. 인스코비 관계회사인 인스그린이 참여한 바이오엑스 컨소시엄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70억원 규모의 '생물학적 수소생산의 저탄소친환경 공정 기술개발' 지원사업 환경기술개발사업자 선정평가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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