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해 “한 지도자를 바꾸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실적으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서 “성남시장을 맡기니 성남을 변화시켰고, 경기도지사를 맡기니 경기도를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지자체로 탈바꿈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이 후보에 대해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들어가 사법고시에 합격한 한 청년이 있었다”며 “판검사가 될 성적이 됨에도 불구하고 권력의 길을 가지 않고 인권변호사로 성남에서 시민과 함께 싸웠다”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이어 송 대표는 “광주를 폭도라 외치고 북한 특수군의 배후조작이라 외친 보수언론의 화살 같은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내면서도 꿋꿋이 광주의 정신을 갖고 전진하고 있는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대선후보”라고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