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3C 세계선수권 최완영·서창훈 승리…이충복, 포톰에 1패
3C 세계선수권 첫날 경기에서 승리한 서창훈 [파이브앤식스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7일(현지 시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73회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48강 조별 예선 경기에서 서창훈(시흥시체육회, 35위)과 최완영(전북, 32위)이 맥시코 선수를 상대로 먼저 1승을 거뒀다.

최완영은 크리스티안 에르난데스(멕시코, 126위)를 상대로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40-28로 승리를 거뒀다. 서창훈은 또 다른 맥시코 선수인 하비에르 베라(84위)와 경기에서 13이닝 하이런 10점을 터트리는 등 화력을 과시하며 40-15로 1승을 챙겼다.

이충복(시흥시체육회, 108위)은 롤란드 포톰(벨기에, 27위)에게 31-40으로 덜미를 잡히며 1패를 안았다.

한편 이날 열린 마지막 4개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가 나왔다. A조의 루벤 레가즈피(스페인, 49위)는 디펜딩 챔피언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3위)과, B조의 피터 클루망(벨기에, 39위)은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1위)와, C조의 마이클 닐슨(스웨덴, 38위)은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2위)와, 루이 마누엘 코스타(포르투갈, 40위)는 에디 멕스(벨기에, 7위)와 각각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쿠션 세계선수권 대회는 개인의 자격으로 출전하는 월드컵과는 달리 자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시드(세계 랭킹 상위 16명) 또는 각 국가에서 선발된 48명의 선수는 3인 1개 조로 나뉘어 16개 조에서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1, 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 이틀째인 8일에는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경기가 시작되며 파이브앤식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최완영과 서창훈이 두 번째 경기에 나서고 김행직(전남, 6위), 허정한(경남, 11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 15위)도 경기에 나선다.

yj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