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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통합의 대선 되길” 마지막 신년사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대선이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마지막 신년사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여 국민의 선택을 받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며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정치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앞으로 가야할 길이 먼 것도 사실”이라며 “정부는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까지 남북관계 정상화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을 모색할 것이며, 다음 정부에서도 대화의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정부에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주거 안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택 가격 하락세를 확고한 하향 안정세로 이어가면서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병국 기자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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