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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공항 인근 주민 소음대책 서명운동 진행
금천구청사.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 금천분소(이하 금천분소)에서 7월 말까지 항공기로 인한 소음도 75웨클(WECPNL) 미만의 인근지역까지 공항소음 대책사업 시행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금천분소는 서울시 민간 위탁기관인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 소속으로, 금천구에서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민원사항 상담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행 공항소음 관련 법률은 75웨클 이상 지역의 주거시설에 대해서만 여름철 전기료, 방음시설 등을 지원하는 공항소음 대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천구 독산동과 가산동 지역은 공항소음으로 불편을 느끼지만, 현 소음도 기준이 높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75웨클 미만의 인근지역 해당 돼 지속적인 불만과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금천분소는 독산동 주민센터와 가산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공항소음 상담을 실시하면서 공항소음 대책지역 범위 확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한다. 서명을 시작으로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관련 법률을 개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금천구청 환경과 문의하면 된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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