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찰리 푸스의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가 빌보드 핫100차트에 22위로 진입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 공식 계정은 방탄소년단 정국과 찰리 푸스의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가 이번 주 빌보드 핫100 차트 중 22위에 데뷔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레프트 앤 라이트'는 올해 초 빌보드 차트 개편과 아직 공식적인 프로모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메인 싱글 핫 100 차트에 22위로 데뷔한 것은 2014년 싸이 이후 한국인 솔로로서는 가장 높은 성적이다. 또한, 올해 초 빌보드가 대중의 음악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스트리밍 수치와 라디오 방송 횟수에 많은 비중을 두는 내용의 차트 개혁을 한 이후에 낸 성과로서 괄목할만한 성과다.

'레프트 앤 라이트'는 빌보드 내 세부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레프트 앤 라이트'는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비롯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위, '빌보드 글로벌 200' 5위,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 39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이번주 차트 관련 기사를 전하며 방탄소년단 멤버로서는 최고 차트에 오른 솔로 히트작이라고 정국을 평했다.

정국은 앞서 자신의 솔로곡이자 웹툰 OST인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로 이미 핫100 차트 95위에 오른바 있다.

또 글로벌 톱 200 차트 13위와 글로벌 차트(Excl. U.S.) 8위에 오른바 있어 빌보드 글로벌 200 톱15에 2곡을 진입시킨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레프트 앤 라이트'는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11일 연속 톱10에 머무르며 스트리밍에서도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었고, 남자 영국 오피셜 싱글 챠트에 41위로 인도 IMI 인터내셔널 톱20 챠트엔 1위에 오르며 한국 솔로 최고 순위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