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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은희 교육감, 1년만에 재산 40억 껑충…비결은 비상장 주식[재산공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대구시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교육감 중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이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 교육감이 보유한 IT 회사의 비상장주식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100억원이 넘는 재산을 기록했다.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강 교육감의 재산은 125억 7618만 9000원으로, 지난해 2월(86억 1906만 6000원) 대비 40억원 가까이 상승했다. 주식회사 위니텍 주식이 재산 대부분을 차지한다. 본인 소유 주식 186만 9750주의 가치는 100억 2746만 9000원이다. 2021년 2월 기준 위니텍 보유 주식 가치는 27억 6349만원이었으나 2년 여만에 4배로 껑충 뛰었다.

위니텍은 1997년 설립된 IT 회사로 주요 사업은 통합 재난관제시스템 구축 및 개발, 소방방재기술 연구개발, 통합재난관제시스템 유지 보수 등이다. 강 교육감은 위니텍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교육감은 총 16명이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지난해 12월 별세하면서 제외됐다. 16명 교육감의 평균 재산은 18억 4218만 7000원이다. 강 교육감의 뒤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46억 9516만 8000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17억 9613만 1000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15억 604만 6000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14억 8293만 1000원)이 이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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