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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지의 한국 사랑 고백, 관광청·항공·아웃리거·더펄 방한 로드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피지관광청, 피지 항공, 아웃리거 리조트, 더 펄 리조트 등으로 구성된 피지 관광사절단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국내 50 여개의 여행사와 피지의 매력을 공유하고 우정을 다지는 로드쇼를 진행했다.

이번 로드쇼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시장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행사로 팬데믹 이후 피지 관광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여행사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밀접한 소통 채널을 재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피지관광청은 이번 로드쇼에서 자연환경, 모험, 전통체험, 재충전, 미식체험이라는 다섯 가지 피지여행 키워드를 한국 여행업계, 미디어들과 공유했다.

피지의 아름다운 자연 [123RF]

자연환경 : 피지의 환상적인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피지와 하나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탈라

노아 트레크스 와 같은 하이킹 코스를 통해 피지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피지관광청 등이 제시한 키워드는 ▷천혜의 청정자연환경을 체험하며 얻는 힐링 ▷(모험)아드레날린을 끌어올리는 모험을 추구하는 관광들을 위해 레인보우 리프(Rainbow Reef) 등 바다 탐험을 제공 ▷(전통체험) 고대부터 전해 내려온 피지의 전통 음료인 카바 Kava) 제조에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 제공 ▷(재충전) 몸과 마음을 회복시킬 수 있는 사베토 머드풀과 온천을 통해 자연 재충전 방법 제공 ▷(미식체험) 유명한 셰프들이 선보이는 피지의 미식 경험 제공 등이다.

남태평양의 작은 낙원 피지는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대한항공 직항 항공편이 있었으나 단항되면서 피지항공이 일본 나리타 등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피지관광청 동아시아 총괄 디렉터인 빈센트 정정(Vincent Zheng)은 “피지에 대한 한국민의 여행 희망 등 풍부한 잠재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직접 소통하며 관계를 맺고 싶었다”고 말했다.

로버트 톰슨 피지관광청 상무는 “이번 기회를 통해 피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많은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맥신 펭 피지항공 아시아지역 총괄 매니저와 로버트 톰슨 피지관광청 상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맥신 펭 피지항공 아시아지역 총괄 매니저는 “피지는 투명하고 아름다운 333개의 섬으로 이뤄진 나라”라면서 “한국 신혼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피지항공은 1951년 첫 비행을 시작으로 70여년간 운항 중인 풀서비스 캐리어(FSC) 항공사로, 홍콩, 싱가포르, 나리타 등을 경유해 피지로 운항한다.

피지항공은 5월 17일까지 일본 나리타에서 피지 난디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절반 이하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가 판매도 진행 중이다.

피지항공 관계자는 “특히 나리타 항공편의 경우 난디 출발·도착이 새벽과 야간”이라면서 “하루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스케줄이라 아주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확인된, 피지에 대한 한국측의 높은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피지관광청은 ‘행복’이라는 여행브랜드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이고, 피지의 자연과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환대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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