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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른미래 "北 어선, 의혹만 더 커졌다"…민주 "정쟁 악용 중단"
자유한국·바른미래당은 정부가 밝힌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조사 결과에 대해 4일 “의혹만 더 커졌으니 국정조사를 추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꼬리만 자른 면피용 조사 결과”라며 “은폐·축소 과정에서 청와대가 개입한 흔적이 역력한데 ...
2019.07.04 10:33
靑 ‘고유정 사형’ 청원에 “답변 한계…법원 판단 지켜보자”
청와대는 4일 ‘성폭행 살인사건·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동물 학대 사건’ 관련의 청와대 청원 답변을 공개하면서 “재판과 관련한 사항은 삼권분립 원칙상 답변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답변자로 나선 정혜승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이날 “합당한 처벌로 이어질지 향후 법원의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
2019.07.04 10:30
여야 ‘목선’ 전쟁…“정략 경계” vs “국조 받아라”
국회가 장기간의 공전 끝에 어렵사리 문을 열었지만 북한 목선 국정조사를 두고 여야의 또다른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야당의 북한 목선 국정조사 요구로 여야 공방이 오가면서 국회의 실질적인 정상화는 또 다시 멀어지는 모양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4일 북한 목선과 관련한 전날의 국방부 조사 결과 발표에 ...
2019.07.04 10:29
이재명 ‘아베 무역보복’에 맞짱
4일부터 일본 정부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피해 신고센터 설치와 일본 제품 독과점 현황 전수조사 실시 등 보복 대응에 나선다.이 지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감춰진 일본 독과점 폐해까지 모두 발굴해 대응책을 마련한다.오후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4일...
2019.07.04 10:28
홍준표의 일갈 “기득권 집착, 비겁과 나태로 몰락…보수주의 새 정립 필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한국 보수주의를 향해 “기득권 집착, 부패, 탐욕, 무책임, 비겁과 나태로 몰락해 새롭게 정립할 때가 됐다”라고 목청을 높였다.홍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물러설 곳도 머뭇거릴 시간도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홍 전 대표는 “나라가 허물어지고 있는데 새로운...
2019.07.04 10:19
나경원 “日 통상보복 철회하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즉각 통상보복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일본 경제보복에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는 “대일외교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번 한일 경제갈등을 계기로 다채널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긴급 의회 외교...
2019.07.04 10:19
北 나흘만에…“트럼프 대화 원하지만 美 적대행위에 필사적” 비난
6·30 판문점 남북미 회담 이후 교착상태였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향한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미국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남북미 정상의 만남 이후 한국과 미국을 향한 비난 수위를 조절해온 북한이 비난 성명을 발표한 배경에 대해선 이달 중순께 예상되는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주도권...
2019.07.04 10:14
수원 화령전, 운한각·복도각·이안청 보물로 승격
수원 화령전(華寧殿)의 운한각·복도각·이안청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된다.화재청은 4일 화령전의 운한각·복도각·이안청 건물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30일간 보물 지정 예고 기간을 거친 뒤 보물로 지정된다.현재 사적 115호로 지정돼 있는 화령전은 정조 승하 이듬해인 1801년에 건립됐다. 이번...
2019.07.04 10:10
이재명, 전국 최초 군장병 ‘민주시민교육’ 추진
경기도는 시대변화에 따라 존중하고 배려하는 병영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가치 함양을 위해 도내 군 장병 대상 민주시민교육을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교육대상은 도내 지상작전사령부 소속 2개 군단, 11개 사단의 5년차 미만 초급간부 1,300여명이다.교육은 전문강사가 부대를 방문해...
2019.07.04 10:03
더욱 달궈지는 ‘국민소환제’…과연 도입될까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론이 더욱 달궈지고 있다. 여야 모두 긍정 뜻을 밝히면서 개혁 과제로 꼽힐 명분도 생긴 상황이다. 다만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국회의원 국민소환제는 유권자가 국회의원에 부적격하다고 보는 이를 임기가 끝나기 전 국민투표로 먼저 파면시킬 수 있는 제도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
2019.07.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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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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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