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아 씨.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기록한 유리아(20) 씨가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이종제형 비타민 제품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1일 hy(전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한 고함량 멀티비타민 '브이푸드 멀티비타 이뮨샷' 모델로 유리아 씨를 선택했다. 유 씨는 5월부터 모델로 활동한다.

회사가 유 씨를 모델로 기용한 이유는 비타민 주요 타겟인 수험생 및 학생들을 타겟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학생을 타겟하면 그 가족까지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

hy 측은 향후 유 씨와 함께 수험생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중 유튜브를 통해 수험생을 위한 영상을 제작하고 6월 모의고사, 수능 등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교를 졸업한 유씨는 지난해 전 영역에서 만점을 맞았다. 탐구 과목에서 생명과학·지구과학을 선택해 화학과 물리가 필수인 서울대 응시 자격이 없던 유씨는 연세대 의예과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