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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신대 경혈침연구사업단, 퇴행성무릎관절염 BMA임상시험 착수
나주동신대한방병원 중심 한방 BMA의 안전성, 통증완화효과 등 입증 나서

퇴행성 무릎관절염 임상 실험 연구진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퇴행성 무릎관절염에 대한 BMA(용해성 마이크로니들침)의 안전성과 단기 통증 완화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동신대 한의과대학 연구진의 임상 시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동신대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단장 나창수 한의과대학 교수)은 최근 나주동신대한방병원에서 위의료기기 대조군,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설계, 전향적 연구자 임상시험 개시 모임을 개최했다.

앞서 사업단 연구팀(시험책임자 박수연 교수)은 퇴행성 무릎관절염에 대한 용해성마이크로니들침(BMA)의 임상시험 계획서를 식약처에 제출해 지난해 10월 IND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임상 연구는 나주동신대한방병원 박수연 교수팀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애란 박사 초청 전문가 세미나도 마련됐다. 김 박사는 ‘의료기기 IND, 임상 시험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IND 임상 시험을 위한 제반 준비 사항과 관리 방법 등을 논의했다.

나창수 사업단장은 “올 1월부터 진행 중인 ‘의료용 레이저조사기·침전기자극기’의 IND 임상시험과 함께 이번에 ‘용해성마이크로니들침(BMA)’의 IND 임상시험에 착수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임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퇴행성 무릎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신대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은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차세대 응용오믹스 분야에 선정, 한의학 침 치료에 ICT를 융합한 응용 기술 개발과 함께 유용성과 치료기전을 밝혀내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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