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재단법인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여수 소재)는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화순군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화순군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복숭아·블루베리를 비롯해 숙면을 돕는 상추(흑하랑) 등 우수 농산물과 기정떡·누룽지·장류 등 가공 및 발효식품을 포함해 30개 기업이 100여 종의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통업계 상품기획자(MD) 에게 화순군 소재 기업들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품평·상담회는 GS리테일과 농협경제지주, 우체국쇼핑 등 12개 유통채널 MD 20명이 참여했다.

참석한 MD는 행사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사전 매칭된 기업을 만나 해당 유통사에 적합한 제품을 소싱하고 상품 디자인, 생산, 품질 등에 대해 1 대 1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기업 당 5회 이상의 유통 전문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167건의 상담 중 입점 결정 16건, 입점검토 62건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담결과를 토대로 향후 실제 유통채널 입점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상담회 참여 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